터널
(Tunnel, 2016)

장르|드라마
감독|김성훈
출연|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딸의 생일, 집으로 돌아오던 정수는 터널이 붕괴되어 고립되고 맙니다. 가진 것은 생수 두 병과 딸의 생일 케이크뿐. 배터리가 78% 남은 핸드폰으로 간신히 바깥과 연결되지만 구조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합니다. 설상가상, 터널은 부실공사로 구조 작업이 어렵고, 책임자들의 책임 회피. 더욱이 지지부진한 구조 상황에 응원하던 여론도 의견이 갈리기 시작합니다. 모두가 구조를 포기하고 돌아서는 상황에서 정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감상 포인트

1. 극한의 상황에 처한 주인공(정수)의 모습을 보면서, 같은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해 보세요.
2. 정수가 당한 사고를 지켜보는 영화 속 여러 사람들의 각기 다른 태도를 살펴보면서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가족과 함께 나누어 보세요.
3.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혹은 지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음을 알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마음과 태도를 가지길 원하실까 나눠 보세요.

 

묵상하기

1. 딸의 생일,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정수는 터널이 무너지는 사고를 겪고, 무너진 터널 안에 갇히게 됩니다. 정수의 신고로 구조가 시작되고, 아내 세현도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사고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네이버 영화

→ “대한민국의 안전이 또 무너졌습니다.”라고 사고를 보도하는 뉴스 앵커의 멘트처럼, 매번 같은 문제로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 혹은 습관처럼 짓게 되는 죄가 있진 않나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못 미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로마서 3:23~24 새번역

 

2. 구조대원들이 구조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때, 방송사는 생방송을 촬영해야 한다며, 기자는 사진 찍는다며 오히려 구조를 방해합니다. 책임자인 장관은 “잘 협의해서 알아서 진행하도록 하세요.”라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입니다. 반면에 사고를 당한 정수는 아내와의 통화에서 “아침은? 아침 먹어.”라며 오히려 아내를 걱정합니다.

*네이버 영화

→ 사람들은 한 사람의 목숨, 생명을 대하는 태도가 이렇게 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 대한 사랑이 한이 없으십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그 사랑을 묵상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3:16 새번역

 

3. 혼자만 갇혀 있는 줄 알았던 터널 안에서 또 다른 생존자 미나(와 강아지)를 만난 정수. 아끼고 아끼던 물과 식량을 나눠 주고 격려하며 구조될 날만을 기다리지만 미나는 큰 부상으로 인해 숨을 거둡니다. 물도 식량도 바닥난 지금, 구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구조대의 소식만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네이버 영화

→ 정수는 이제 구조만을 바라며 겨우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의 정수처럼 유일한 희망만을 의지해야 했던 순간이 있나요? 그 희망은 어떤 것이었나요? 성경 인물들은 어떤 상황에 어떤 희망을 품고 있었는지 살펴보세요.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시편 23:4 새번역

 

4. 구조대의 구조 작업은 잘못된 설계도로 인해 모두 수포로 돌아갑니다. 그 사실을 전해 들은 정수는 너무 크게 낙심하며 괴로워하고, 좌절합니다. 핸드폰도 배터리가 다 되었습니다. 구조 작업을 지켜보던 사람들의 관심도 이젠 다른 곳을 향합니다.

*네이버 영화

→ 정수가 기대하던 유일한 희망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크게 낙심한 정수는 아내 세현에게 “나 이제 못하겠어!”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세현은 그런 정수를 격려합니다. 우리는 때로 소망이 없는 것처럼 좌절하고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여전히 참 소망이 되어 주십니다.

이는 앞에 놓인 소망을 붙잡으려고 세상에서 피하여 나온 사람들인 우리가, 이 두 가지 변할 수 없는 사실 곧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를 의지하여 큰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시고 맹세하실 때에 거짓말을 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소망이 있으니, 그것은 안전하고 확실한 영혼의 닻과 같아서,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 히브리서 6:18~19 새번역

 

5. 어떤 구조대원의 어머니는 “네 남편 구하려다 내 아들이 죽었어!”라며 오히려 세현을 원망합니다. 구조 활동으로 인해 중지되었던 인근 터널의 공사 작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국민투표가 65%의 찬성을 보였습니다. 정부 관료는 세현에게 그만 포기하고 공사 재개에 동의할 것을 요구합니다.

*네이버 영화

→ 구조 작업이 실패하고 나서부터 사람들은 오히려 세현을 욕하고 원망하고,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에게는 이렇게 큰 슬픔에, 좌절에 빠지는 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 처한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의 편지를 통해 이렇게 위로하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요, 온갖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시요, 온갖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그 위로로, 우리도 온갖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3~4 새번역

 

6. 모두가 포기하고 돌아서던 구조 현장에서 구조대장 대경만이 “지금 저 안에 있는 사람, 아직 살아있다구요!”라며 마지막까지 구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정수도 재개된 인근 터널 신축 공사로 인해 무너졌던 터널이 더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결국, 정수는 다시 무너지던 터널에서 구조되어 나옵니다.

*네이버 영화

→ 마지막까지 정수의 구조 작업은 방해되는 것들이 많아 순탄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구조되어 정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우리도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를 절대 포기하시지 않으시고 품에 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해 보세요.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로마서 8:38~39 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