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2014)

 

장르|드라마
감독|하정우
등급|12세 관람가
출연|하정우, 하지원, 남다른

 

줄거리

절세미인 옥란에게 첫눈에 반해 데릴사위로 결혼에 골인한 허삼관.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사랑스런 아내와 세 아들 때문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삼관은 어느 날 자신이 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워 왔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삼관의 치사한 차별과 괴롭힘 속에도 의젓하게 아버지를 따르는 아들 일락이, 그리고 그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어머니 옥란… 과연 이 가족은 다시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감상 포인트

1. 자신이 길러온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면서도 목숨을 바쳐 아들을 지키는 주인공 허삼관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2. 허삼관 부부가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피를 팔고 장기를 팔아서까지 아들의 목숨을 구하려는 장면들을 보면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묵상해 보세요.
3. 영화 속 배경이 되는 1950년대는 대를 잇는 데릴사위라는 말에 단번에 결혼을 승낙받기도 하고, 피를 판 돈이 웬만한 일꾼의 월급과 맞먹는 등 혈연을 지나치게 중요시하던 사회였습니다. 이런 사회상의 폐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묵상하기

1. 가진 거라곤 튼튼한 몸뚱이뿐인 시골 청년 허삼관은 마을의 절세미녀 허옥란에게 첫눈에 반해 전 재산을 바치는 것도 모자라 데릴사위를 결심하게 됩니다. 결국 결혼에 골인한 삼관은 세 아들을 낳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피죽 한 그릇으로 하루를 버텨야 하는 가난 속에도 집안은 늘 웃음으로 넘쳐납니다.

*네이버 영화

→ 모두가 배고파 잠 못 이루는 밤, 삼관은 상상 요리를 해 주면서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줍니다. 말뿐인 요리에도 행복에 겨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행복’에 대한 기준이 세상적인 부귀영화에 있었다면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바꾸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재산이 적어도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 재산이 많아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 서로 사랑하며 채소를 먹고 사는 것이, 서로 미워하며 기름진 쇠고기를 먹고 사는 것보다 낫다. 잠 15:16-17 새번역

 

2. 그러던 어느 날, 삼관의 첫째 아들 일락이 옛날 옥란의 약혼자였던 하소용을 닮아간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결국 혈액형 검사를 통해 결백을 밝히려던 삼관은 일락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네이버 영화

→ 큰 상처를 받은 삼관은 남몰래 울기도 하고, 아내를 골탕 먹이거나 아들 일락을 차별하면서 분노를 표출합니다. 혹시 나의 상처로 인해 주위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괴롭히는 행동을 할 때가 있나요? 우리의 치유자 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상처를 토로하는 기도를 드려 보세요.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이시니, 백성아, 언제든지 그만을 의지하고, 그에게 너희의 속마음을 털어놓아라. 시 62:8 새번역

 

3. “둘만 있을 땐 아저씨라고 불러.” “호적에 올라 있어야 아버지지! 네 아버지한테 가!” 자신만 빼놓고 외식을 하러 간 삼관과 자신을 문전박대하는 친아버지 하소용. 양쪽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일락은 홀로 거리를 배회합니다.

*네이버 영화

→ 정체성이 바로 세워지지 않은 사람은 늘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어떤 존재이며,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튼튼하게 세우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엡 5:8 새번역

 

4. 어느 날, 일락의 친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고 병원에서 손을 쓸 수 없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친자인 일락만이 하소용을 살릴 수 있다는 무당의 얘기에 하소용의 부인은 일락을 집으로 데려옵니다. 낯선 사람들 속에서 일락은 자신을 걱정하여 찾아온 삼관을 발견하고는 울부짖습니다. “아버지, 가지 마세요! 아버지, 저 좀 데려가주세요!”

*네이버 영화

→ 그토록 미워했던 일락의 부르짖음에 삼관은 대문을 박차고 들어가 일락을 데리고 집에 돌아옵니다. 무관심하고 필요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가족과 진정으로 서로를 아끼는 가족. 어느 쪽이 진짜 가족의 모습인가요? 가족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십시오. 살전 5:11 새번역

 

5. 집으로 돌아온 일락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맙니다. 일락을 아내 옥란과 함께 도시 큰 병원으로 올려 보낸 삼관은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이 병원 저 병원을 돌아다니며 피를 팝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삼관이 오지 않자 옥란은 자신의 신장을 팔아 일락을 치료합니다.

*네이버 영화

→ 자신의 피와 장기를 팔아서라도 아들을 살리고자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어떤 감동을 받았나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흘리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묵상해 보세요.

우리의 타락한 성품 때문에 율법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자기 아들을 죄 많은 인간의 모양으로 보내시고 우리의 죄값을 그에게 감당시키신 것입니다. 롬 8:3 현대인의성경

 

6. 겨우 마련한 치료비를 들고 아내와 아들을 찾아 간 삼관은 건강해진 아들을 가슴에 끌어안습니다. “아버지가 늦게 와서 미안하다. 여보, 내가 너무 늦었지. 미안해….” 그렇게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네이버 영화

→ 늘 곁에 있어서 가족들의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나요? 오늘 저녁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말을 나누는 건 어떨까요?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다정하게 대하며,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십시오. 열심을 내어서 부지런히 일하며, 성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십시오. 롬 12:10-11 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