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셰프
(CHEF, 2014)

 

장르|코미디
감독|존 파브로
출연|존 파브로, 엠제이 안소니, 스칼렛 요한슨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 요리 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냅니다. 이들의 설전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게 됩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 트럭에 도전하게 되고, 미국 전역을 여행하던 그의 푸드 트럭에 문제의 평론가가 다시 찾아오는데…

 

감상 포인트

1. 셰프로서의 성공과 명예를 위해 가정을 등한시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감상하며 우선순위와 가치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2. SNS가 하루아침에 한 사람의 인생을 몰락시키기도 성공시키기도 하는 장면을 보면서 미디어의 성격과 사용에 대해 고민해 보세요.
3.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부자가 여행을 통해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과 그 감동을 감상해 보세요.

 

묵상하기

1. 독설가로 유명한 요리 평론가가 레스토랑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셰프 칼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요리 실력을 뽐내기 위해 신 메뉴를 준비합니다. 온 정신이 요리에만 쏠려 칼은 오늘도 아들과의 약속을 깜빡 잊고 맙니다.

*네이버 영화

→ 이혼 후, 일정한 시간을 정해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칼은 그 시간마저도 식재료를 사는 데 보내거나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셰프로서의 명성만을 위해 살아가는 칼처럼, 여러분이 삶의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체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세상 살림에 대한 자랑은 모두 하늘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일 2:16 새번역

 

2. 칼이 회심의 요리를 시작하려는 순간, 사장이 들어와 기존의 메뉴대로 요리를 하라고 지시합니다. 어쩔 수 없이 내놓은 칼의 요리에 평론가는 신랄한 조롱을 퍼붓고, 이 글은 SNS를 타고 일파만파 퍼지고 맙니다.

*유튜브 @Movieclips Coming Soon

→ SNS에 올라온 글 한 줄 때문에 수십 년 동안 쌓아 왔던 칼의 실력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이를 지켜보는 칼과 가족들은 큰 상처를 받습니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SNS나 인터넷 댓글들이 가져오는 폐해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롬 12:2 새번역

 

3. 자신이 원하는 메뉴의 요리를 할 수 없는 상황과 계속되는 비평가의 조롱에, 결국 칼은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비평가에게 폭발하고 맙니다. 이 장면이 영상으로 찍혀 또다시 SNS와 인터넷은 후끈 달아오릅니다. 레스토랑을 나온 칼을 고용하려는 곳은 이제 한 군데도 없습니다.


*유튜브 @Danyell Cronister

→ 누구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상황을 맞게 마련이지요. 여러분은 그럴 때마다 그것을 어떻게 풀고, 누구에게 털어놓나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실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우리의 힘이시며,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 곁에 계시는 구원자이시니
시 46:1 새번역

 

4. 결국 아내가 그토록 권해 왔던 푸드 트럭을 몰기로 결심한 칼은 아들 퍼시와 함께 트럭 청소를 시작합니다. 다정한 설명 대신 윽박지르기만 하는 칼 때문에 퍼시는 토라지고 맙니다. 칼은 셰프의 중요한 물건인 ‘셰프 나이프’를 선물하며 아들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밉니다.

*다이어리오브어초코홀릭 diaryofachocaholic.com

→ 아들과의 대화도 데이트도 서툰, 하지만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진심인 칼의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그동안 부모님은 자녀에게, 자녀는 부모님에게 갖고 있었던 오해나 섭섭한 감정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용납하여 주고, 서로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골 3:13 새번역

 

5. 몇 초 만에 SNS에 동영상을 편집해 실시간으로 올리는 아들과 요리밖에 모르는 아빠. 그러나 푸드 트럭을 타고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두 사람은 점점 서로를 이해해 갑니다. “우리 장보러 안 가요?” “아니. 난 단지 여기 너랑 도넛 먹으려고 온 거야.” 이제 칼은 아들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온전히 내어놓습니다.

*크리티컬크리틱스 thecriticalcritics.com

→ 살아온 환경과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대신 각자의 관심 분야에만 열중하고 있지는 않나요? 온전히 가족만을 위한 시간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여행, 스포츠 등)을 준비해 보세요.

여러분은 모두 한 마음을 품으며, 서로 동정하며, 서로 사랑하며, 자비로우며, 겸손하십시오. 벧전 3:8 새번역

 

6. 퍼시가 올린 SNS 게시 글로 인해 푸드 트럭은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제의 그 독설 평론가가 푸드 트럭을 찾아옵니다. “당신의 요리는 진짜 최고야!” 평론가의 투자로 자신의 레스토랑을 갖게 된 칼은 아내와의 재결합에도 성공합니다.

*플릭스터일릭서 flicksterelixir.wordpress.com

→ SNS로 한순간에 몰락과 성공을 모두 맛보게 된 주인공처럼, 미디어는 누구에 의해 사용되고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느냐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보세요.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하셨다. 창 1:28 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