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우리 사회에 ‘88만 원 세대’라는 말이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로도 20대를 가리키는 용어들은 계속해서 만들어졌지요. 2011년에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세대인 ‘3포 세대’가, 2014년에는 내 집 마련,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5포 세대’가, 그리고 2015년에는 희망, 꿈마저 포기했다는 ‘7포 세대’가 등장했습니다. 계속해서 무언 가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이제는 개수를 세기도 힘들다며 ‘N포 세대’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현실을 직접 겪어내야 하는 N세대 들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자신들의 처지를 자조하고 이를 바라 보는 기성세대는 안타까워하는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부모나 교사가 조언을 건네면 이미 상처 입은 아이들과 대립이 일어나는 경우 마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얼마 전에는 ‘흙수저 빙고 게임’이 인터넷에 올라와 쓴웃음을 짓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25칸에 적힌 내용은 ‘연립 주택에 삶’, ‘집에 욕조 없음’ 등 경제적 어려움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 이었지요. 경제적인 가난이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큰 상처가 되는 시대. N세대는 이 땅에 태어나 살아가는 이유와 지켜야 할 가치를 어디에 두었기에, 무엇을 포기하고 아파하고 있는 걸까요? 이 땅의 N세대를 살리기 위해 해야 부모 세대가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Tip]

흙수저  부유하게 태어났음을 나타내는 영문 표현 ‘born with a sliver spoon in one’s mouth(은수저를 물고 태어나다)’에서 따온 표현으로 우리 나라 누리꾼들이 ‘금수저’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금수저의 반대 개념으로 등장한 표현이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흙 수저’이다.

 

[티칭포인트]

1. N포 세대가 포기한 것들과 흙수저 빙고 게임의 항목을 살펴보면 대부분 재정의 어려움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물질, 돈이 최고의 가치이며 행복의 기준이라고 이야기하는 세상 정신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을 지킬 방법은 악하고 상하고 더러워진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직면하는 것뿐입니다. 아이들의 마음 상태를 진단하고 유일한 의사이신 하나님께로 안내해 주십시오. 가족이 함께 지성소 예배를 드려 보세요.(낮은울타리 회복학교 흠스HMMS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 세상은 돈을 기준으로 금수저, 흙수저를 나누지만 구원을 선물 받은 우리는 그 어떤 것보다 귀한 수저를 가지고 태어난 것 아닐까요? ‘우리 가족의 구원 수저 빙고 게임’을 해 보세요. 빙고판을 감사한 것, 소중한 가치들로 채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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