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찰리 챌린지’는 전 세계 N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강령술 놀이입니다. 흰 종이 위에 ‘Yes’와 ‘No’를 쓰고 중간에 연필을 십자 모양으로 놓은 뒤 서양 귀신인 찰리에게 질문을 던지면, 찰리가 연필을 움직여 그 질문에 대답해준다는 것입니다. 1980년대 일본으로부터 수입되어 오랜 시간 N세대의 놀이로 자리 잡았던 분신사바의 서양 버전으로,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시작되었지만, 인터넷으로 놀이 후기와 그 동영상이 공유되면서 급속도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놀이의 후기와 관련된 인터넷 게시 글과 동영상을 찾아보면 ‘찰리 찰리 챌린지’가 N세대의 삶에 얼마나 깊이 침투해 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시험 잘 볼까?’와 같은 터무니없는 질문에서부터 섬뜩한 질문까지 자신의 불안하고 어려운 심리를 담은 모든 것들을 찰리에게 묻습니다. 실제로, 귀신인 찰리가 연필을 움직였다고 믿은 콜롬비아의 고등학생들은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며 입원했고,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사탄에게 사로잡혔다’며 등교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오컬트 문화가 유행한 것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선택적/비판적으로 정보를 수용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한 N세대들이 자칫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악령이나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여 맹신하게 되거나, 그로 인해 심한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부모님, 선생님들의 더욱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Tip]

오컬트Occult  라틴어 ‘오쿨투스(Occultus: 숨겨진 것, 비밀)’에서 유래한 말. 물질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초자연적 현상, 또는 그에 대한 지식을 뜻한다.

 

[티칭포인트]

  1. 과학자, 의사 등의 전문가들은 이 게임에서 연필이 움직이는 현상을 그저 ‘반응 기대(Response Expectancy)’라는 무의식적 심리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지나친 기대감에 자신도 모르게 호흡이나 기타 동작으로 연필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죠. 실제 연필 하나에 다른 연필을 올려놓으면 불안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N세대가 찰리의 응답을 기대하며 사소한 것들에 잘못된 의미를 두지 않도록 과학적인 설명을 덧붙여 주세요.
  1. N세대는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함께 현실 대면의 두려움을 경험합니다. 오컬트 문화에 심취하는 것은 그러한 혼란과 두려움에 대한 도피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지요. N세대의 부모님께서는 낯선 환경에 두려워하는 자녀를 어떻게 응원하고 있나요? N세대 자녀와 함께 영적 전쟁에 대비하는 전신갑주 선포기도문을 외워 보세요.

 

<전신갑주 선포기도문>

나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영적 군사입니다.
구원의 투구를 씁니다. 의의 흉배를 붙입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찹니다.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을 신습니다.
믿음의 방패를 들고, 성령의 검으로 전진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쫙 덮습니다.
나(자기 이름)와, 나(자기 이름)와 관계된 모든 사람, 모든 영역에
예수님의 보혈로 덮고 천군 천사 뺑 둘러 보호망을 칩니다.
나는 오늘도 잃어버렸던 것을 칠 배나 회복하고, 누리고, 나누어 줄 것입니다.
오늘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선포합니다.
아멘.

전신갑주 선포기도는 에베소서 6장 11-18절 말씀을 바탕으로 N세대를 세상의 악한 것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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