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다큐멘터리

감독|이충렬

등급|전체 관람가

출연|최원균(할아버지), 이삼순(할머니)

 

작품소개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할아버지에게는 30년을 함께한 소 한 마리가 있다. 무려 마흔 살이나 먹은 소는 할아버지에게 최고의 농기구이자 유일한 자가용이며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이다. 할아버지는 노환으로 어두운 청력을 가졌으면서도 희미하게 들리는 소의 워낭 소리는 귀신같이 알아듣는다. 한쪽 다리가 불편하면서도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르고, 소에게 해가 갈까 봐 논에 농약조차 치지 않는다. 늙은 소는 이제 제대로 설 힘도 없지만 할아버지가 고삐를 잡으면 산더미 같은 나뭇짐도 마다치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할아버지와 소. 둘은 주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할아버지는 수의사로부터 소가 올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듣게 되는데…. 

 

감상 포인트 

1. 소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과 우정의 깊이를 관찰하며 감상하세요.

2. 소박하게 만족할 줄 아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행복의 기준에 대해 생각하며 감상하세요.

3. 가축에 지나지 않은 소를 인생의 동반자로 귀하게 여겼던 할아버지처럼 죄 많은 우리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감상하세요. 

 

영화를 통한 말씀 묵상

1. “돈보다 중요한 건 우리 가족의 건강이고 우린 이미 가진 것으로도 충분해. ”
늙은 소 한 마리로 농사지으며 욕심 없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소박한 삶은 화려하고 편리한 물질의 소유에서 행복을 찾는 현대인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 행복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복음의 복에 동참하기 위함입니다.
고린도전서 9:23 새번역

 

2. 할아버지의 소가 40년이나 살 수 있었던 건 소를 위해 농약을 쓰지 않고 인공 사료를 먹이지 않았던 할아버지의 노력이 아니었더라면 불가능했을 일이었습니다. 할아버지의 희생과 보살핌으로 다른 소들보다 25년이나 더 살게 된 소는 평생을 묵묵히 주인에게 순종합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은 우리가 할아버지의 소처럼 하나님께 죽기까지 순종하고 충성해야 할 이유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나요?
→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란 어떤 삶을 의미할까요?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3:16 새번역

예수께서는 조금 더 나아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마태복음 26:39 새번역

 

3. 할아버지와 소는 언제나 함께였습니다. 할아버지가 한 발 내디디면 소도 한 발 내디뎠고, 할아버지가 밥 한 그릇이면 소도 죽 한 사발이었습니다. 땅과 더불어 정직하게 고된 노동을 겪어낸 할아버지의 삶과 인간의 100년보다 길다는 소의 40년 인생은 영화를 보는 우리를 숙연하게 만듭니다. 

→ 나는 내게 주어진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해내고 있나요?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시편 1:1-2 새번역

 

4. 할아버지는 흔한 가축인 소를 적당히 부려먹고 팔아버릴 수도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소를 친구로 대하며 가족들의 권유에도 절대 팔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도 죄로 더럽혀진 인간의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위치에 계시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
로마서 8:17 새번역

 

5. 소의 숨이 떨어지기 직전에 할아버지는 소의 코뚜레와 워낭을 직접 떼어냅니다. 소가 지치면 워낭소리도 지쳤고 소가 걸으면 워낭 소리도 힘이 났습니다. 워낭 소리는 소의 생명이자 기운이었고 말하지 못하는 소가 할아버지와 나누는 교감 그 자체였습니다. 

→ 우리 영혼의 워낭 소리를 들으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에게서 힘을 얻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골로새서 3:17
 새번역

 

6. 평생을 할아버지에게 순종한 소, 소의 죽음을 슬퍼하며 넋을 놓은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죽으면 자기도 따라갈 거라는 할머니. 동물이든 사람이든 생명과 생명이 만나 일생을 나누는 일, 그리고 사랑하는 일은 서로의 모든 것을 바치게 만들 수도 있는 아름답고 고귀한 교감입니다.

→ 내가 생각하는 진실한 우정,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신랑에게 제사장의 관을 씌우듯이, 신부를 패물로 단장시키듯이, 주님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 주시고, 의의 겉옷으로 둘러 주셨으니, 내가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할 것이다.
이사야 61:10 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