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햇살이 비치는 3월. 아직 약간 춥긴 한데요:) 연약히 피기 시작한 개나리꽃을 보셨나요? 이처럼 생명과 계절을 운행하시는 하나님께서 또한 한 가정에 부어주신 생수의 즐거움을 목격하는 일이, 개나리꽃을 보는 것만큼 반갑습니다. 흠스를 반복해서 하시길 권하고 있는데요. 새 빛을 주시는 하나님 안의 생명이 항상 새롭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했던 아픔을 다 아시는 분. 맹렬한 추위 끝에 순하고 연한 봄 꽃잎이 피어나는 것처럼. 주님이 만지십니다.

 

영주 흠스 5기 직면 프랙티스 간증문
 
박찬주 자매님
 

 

  흠스 5기를 시작하며 그곳에 있어야 하실 분들을 주님께서 불러 모아주시길 또한 리더를 세워주셔서 섬겨야 하실 분들을 주님께서 불러 모아 세워주시길 기도하며 시작했습니다. 강의가 조금 바뀌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회복시키신 하나님의 은혜가 크기에 또 다른 상처나 아픔의 문제가 또 남아있을까? 별 큰 기대는 없었고 진행하는 것에 대한 준비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주차 강의를 듣는데 또 다른 하나님의 음성을.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양 병원에 계시는 엄마. 이제 이 땅에서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엄마를 보며 영원 구원에 대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위해 기도했지만 내 속에 내 마음의 평안을 위한 나를 위한 기도, 영혼 구원에 대한 습관적인 기도를 하고 있을 때도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엄마에게로 향한 진심의 사랑이 없었습니다. 흠스를 하는 동안 때론 직면의 개인적인 시간을 통해 엄마에게서 받지 못했던 사랑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으며 엄마의 사랑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내 속에 엄마에게로 향한 진정한 사랑이 없었습니다. 감사도 없었습니다. 엄마의 나를 향한 사랑을 충분히 알지는 못했던 것 같았습니다. 홀로 자식을 키우며 수고와 헌신과 사랑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2주차 강의를 들으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랑이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게서 엄마에게로 향한 사랑의 마음이 생겼습니다.

  한번도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하지 못했는데 그것을 고백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사랑 가지고 복음도 제대로 다시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엄마의 생일날 집으로 모셔와 목욕시키며 이틀을 함께 보내는 시간동안 용기가 나지 않아 어색해서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고백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늘 옆에서 혼자 엄마를 돌보는 일이 짜증나 하던 내 모습이 아니라 불쌍한 마음으로 엄마를 보며 사랑의 마음이 내 속에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랑이 내게 한 번도 있지 않았는데 주님이 그 사랑을 주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엄마의 남은 삶을 돌보며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사랑으로 기도할 것이며 또 기회가 될 때 고백할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이 내게 축복의 통로가 되어 흘러 주님 사랑으로 내 삶을 인도해 가실 줄 믿으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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