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예배의 모형

 

하나님과의 연합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우리 됨이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할 수 있느냐,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 외의 모든 우상(자기 자신을 포함한)을 버리느냐의 경험이 되기 때문입니다. 연합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공의가 저희의 모든 불안과 두려움을 잠재웁니다. 숱한 괴로운 생각들, 판단들, 비판들, 열등감(또는 우월감)에서 자유해집니다. 그런데 연합은 예배로 됩니다. 우리의 질료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으로 행동하고 사고하는 것입니다.
깊이 있는 말씀 인용과 함께 예배와 성막, 지성소의 개념을 설명하는 이번 연재 글을 참고해보세요. 🙂

 

하나님께서 성막을 떠나기도 하실까요? 안 떠나실까요?

그러나 그들은 지존하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항하여 그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며
그들의 조상들 같이 배반하고 거짓을 행하여 속이는 활 같이 빗나가서 자기 산당들로
그의 노여움을 일으키며 그들의 조각한 우상들로 그를 진노하게 하였으매 하나님이 들으시고 분내어 이스라엘을 크게 미워하사 사람 가운데 세우신 장막 곧 실로의 성막을 떠나시고 그가 그의 능력을 포로에게 넘겨 주시며 그의 영광을 대적의 손에 붙이시고 그가 그의 소유 때문에 분내사 그의 백성을 칼에 넘기셨으니
시편 78:56-62

시편 78편 말씀에 의하면 떠나기도 하신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성막, 성전이라면 하나님이 떠나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 떠나시냐면?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떠나는 순간 내 마음이 지옥이 됩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계실 뿐만 아니라 그분과 연합하여 그분의 생명으로 가득 찬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나의 환경과 상관없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과 연합하여 내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과 생명력으로 가득 차 있으면 그 사람은 천국을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불신자들이 놀라는 것입니다.

 

사람들마다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안 되는 공간이 있어서 늘 허무감을 갖고 살게 마련입니다. 인간은 뭐가 잘 되든 안 되든 늘 깊은 허무감과 동거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허무감 때문에 이것을 잊으려고 대체물에 빠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으니까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게 우상입니다. 우상이라는 것은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할 마음에 다른 무엇인가가 들어가면 우상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만든 불상 같은 게 우상이 아니고 마음이 지성소가 안 되면 우상입니다.
왜 우리한테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안 나타날까요?
다 우상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으로 꽉 차야 합니다. 마음이 지성소가 되었다는 것은 주님과 연합이 된 상태입니다. 나 50% 주님 50%를 연합이라 하지 않습니다. 나 0% 주님 100%가 연합입니다. 1:99여도 우상숭배입니다.

 

주님이 떠나신다는 것은 주님이 진짜로 떠나신 것이 아닙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탕자가 떠났는데 아버지는 매일 나와서 이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아들은 떠났다고 생각했지만 아버지는 안 떠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음이 지성소가 안 되면 하나님이 떠난 것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허무감이 옵니다. 이 허무는 외로움으로 나타납니다. 이 외로움은 분노로 바뀝니다. 분노는 두 가지입니다. 수동성 즉 자살형과 공격성 즉 살인형으로 나타납니다. 분노는 중독에 빠지게 합니다. 중독을 우상숭배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의 삶의 목표는 마음을 지성소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예배가 예배 되지 못하면 하나님이 떠난 성막처럼 되고 비참해지는 것입니다.

 

나를 죽이는 것도 지성소요 나를 살리는 곳도 지성소입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성도들이 지성소 개념을 모르고 있거나 지성소 예배드리는 걸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란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만나는 거룩한 과정입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3

 

예배란 예수님과 연합되는 거룩한 과정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로마서 6: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성소에서 주님과의 연합은 물 만난 나무와 같습니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 58:11

 

 

지성소에 나아가는 이들은 처음엔 몹시 더러운 상태겠지만 그곳에서 직면하는 동안 수치스럽거나 감추고 싶은 상처, 욕망을 지성소의 영광으로 바꾸게 됩니다.